CKAD 취득 후기와 실무에 응용까지!

 

 

✅ CKAD 취득 후기

 주변에서 CKA, CKAD를 취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슨 자격증인지 찾아보니, k8s와 Docker 기반으로 MSA를 구성하는 방법과 관련된 자격증이라는 것을 알았다.

 

 실무에서 개발하는 서비스도 컨테이너 기반이였고, 간혹 스크립트를 수정할 때마다 매번 구글링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관련된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던 와중에 아주 반가운 자격증이였다.

 

 실무에서도 활용하고 자격증도 딸겸, 지난 5월부터 Udemy - CKAD 강의를 수강하며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Udemy - CKAD강의는 총 15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졌고, 모의고사 형태의 Mock exam이 있어서 실전 연습하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다.👍

 

 여러 블로그를 보면 Udemy 강의를 추천하는데 직접 해보니 이유가 많았다.

1. Udemy Labs라고 부르는 KodeCloud에서 실습 환경을 제공. 자유롭게 k8s, Docker 명령문 연습

2. Lighting Labs, Mock Exams가 있어서 실전 연습 가능

3. 자격증 취득에 집중된 커리큘럼

 

물론, MSA에 대해 깊게 공부하려면 CKAD로는 부족하다!!

k8s API resources에 대한 문서를 보면 실제로 CKAD에서 다루는 API는 40~50%에 불과하지만, 본인이 컨테이너 환경에서 개발/운영하고 있고, 다양한 MSA 중 어디부터 공부를 시작해야할지 고민이라면 CKAD, CKA 자격증을 준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매일 퇴근 후, 30분~1시간씩, 주말에는 4~6시간씩 공부하면서 총 1달 반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 실무에 적용

 지난 7월 CKAD를 취득한 이후, 어떻게 하면 실무에서 활용해볼 수 있을 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고객의 파일을 NAS에 보관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개발 요구사항]

ㅇ 관리자 포탈에서 기업 고객의 발신번호를 대량으로 수정할 수 있는 Rest API

ㅇ 요청받은 정보들을 Crob Job에서 타 시스템 연동(수정 API 호출)

ㅇ 이때 '발신번호 인증서' 파일이 필요한 상황.

 

 사내에서 사용하는 NAS가 있었지만, 연동 정책도 검토해야하고 파일을 매번 확인 / 삭제하는 프로세스가 필요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상태였다. 게다가 보관 중인 파일을 직접 UI로 확인할 수 없었다.

 

 기능 상 NAS와의 연동을 피할 수 없었으니, 파일을 쉽게 관리하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클러스터의 Storage가 떠올랐다. 관리자 포탈은 컨테이너 환경이기 때문에 우리 서비스에 할당된 클러스터가 존재했고,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인증서 파일을 관리할 수 있는 PersistentVolume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POD들의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OKD에서 PersistentVolume 경로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를 스크립트에 PVC와 함께 적용하였다.

 

 결과적으로 기존 NAS에 있었던 문제들을 전부 해결할 수 있었고, CKAD를 통해 학습했던 것들을 활용할 수 있어서 아주아주아주 뿌듯했다.👍

 

 이제는 팀 내에서도 컨테이너 관련 스크립트를 작성할 줄 아는 몇 안되는 인재(?)가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