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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을 기획하면서 느낀 점들

Heon_9u 2021. 1. 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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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superookie.com/contents/5d8433c98b129f3d840bbaab

 

직접 앱을 기획하고 개발, 스토어 배포까지 해보자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 2주간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교제 하나를 거의 완독하면서 실습했다.

 그리고 오늘 하루종일 앱을 기획하면서 생각이상으로 고려할 사항들이 많음을 느꼈다.

 

1. 신뢰성? 효율성? 무료?

 가장 먼저, 앱에 필요한 일기예보 api를 찾아봤다.

처음에는 신뢰성을 가장 우선순위로 염두해 지난 번 뉴스에서 접했던 Accuweather를 이용하기로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비싼 비용과 도시 기반의 날씨 상태만 알 수 있어서 결국 pass..

 

 두번째로는 Openweather, 날씨 상태와 이에 따른 이미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그러나 역시 비용이 생각보다 비싸다. (한달 180 달러)

 

 세번째는 공공데이터의 기상청 api다. 가장 큰 장점은 무료! 하지만 일일 트래픽이나 요청 변수가 위, 경도가 아닌 격자 정보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위, 경도를 격자 정보로 바꾸는 코드를 사용하면 되지만, 다른 api에 비해 정보를 얻는 과정이 하나 추가된다는 점은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비용과 데이터의 신뢰도, 로직을 처리하는 효율성 등 우선순위를 정하고 내가 개발하고자 하는 앱에 가장 어울리는 api를 선정해야 한다.

 


2. 개발자보다 사용자가 편하게끔

개발자가 아닌 사용자가 편하고 보기 쉽게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년 개발 공모전에 참가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긴했지만, 막상 하나부터 열까지 다하려고보니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일단, api를 선정하는 것부터 사용자를 고려해야 한다.

 

이는 개발 결과가 처음부터 완벽할 순 없지만, 출시한 이후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개선해야 한다는 점. 즉, 유지보수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런지 기업에서도 유지보수 잘하는 개발자를 선호하는 것 같다. (여기에 안정성까지..?)

 

또한, '일단 출시해라'라는 말이 있다. 이 역시 너무 완벽하게 만들어서 출시하지말고 일단 만들어서 배포하면 사용자들이 알아서 피드백해주니까 그걸 토대로 개선하면 좋은 서비스가 될 수 있다는 말처럼 들린다.

 


3. 기능 구현은 당연한 것! 차별성은 사소한 것에서 나온다.

 스토어에 잘되는 앱들의 리뷰를 살펴보면 기능의 대단함보다도 사소한 것에서 차별점이 나온다.

 

예를 들면 햅틱 반응이나 아이콘의 액션, 한눈에 들어오는 UI, 부드러운 화면 전환 등이 있다. 어떻게하면 앱이 사용자들과 더 상호작용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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